오늘 축구중계방송mbc sbs kbs 오늘 아시아 축구 중계방송 시간을 안내드립니다. 아래 4강 대진표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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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카타르 아시안컵이 본선진출 24개국이 조별리그와 16강전을 거쳐 8강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호주를 이기고 4강에 올라 요르단을 만나고 처음 출전해서 8강에 오른 타지키스탄은 요르단을 상대하였지만 4강은 요르단이 올랐습니다. 개최국 카타르는 우즈베키스탄과 준준결승을 치르고 아시아 1,2위 이란과 일본이 만납니다. 아시안컵 8강 대진표는 아래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우리나라 대표팀은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가 속한 E조에서 1승 2 무의 성적으로 조 2위로 통과했습니다. 처음 대진표를 받았을 때 당연히 조 1위를 해서 진출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하며 수비불안을 노출하고 공격도 부진해 피파랭킹 146위 말레이시아에게도 3-3으로 비기는 등 좋지 않은 경기력과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첫 경기 바레인전 전을 3-1로 승리했지만 요르단전에서 경기초반 페널티킥을 얻으며 손쉽게 이길 거라 생각했지만 상대 공격에 허를 찔리며 1-2로 끌려갔습니다. 그리고 답답한 경기를 하다 황인범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간신히 비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인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전에서도 2점이 실점하며 경기를 끌려다니다가 경기 막판 역전을 성고 했지만 결국 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끝냈습니다. 한골도 넣지 못하던 피파랭키 146위 말레이시아에게 3골이나 허용하며 수비불안을 노출하고 말았습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말레이시아 경기를 확인해 보세요.
그렇게 조 1위가 아닌 조 2위로 진출하며 대회 스케줄상 타이트한 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일본을 피하기 위해 조 2위를 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비판이 나왔지만 클린스만감독이 말한 것처럼 일본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체력적인 안배를 위해 조 1위가 필요했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어렵게 올라온 16강전에서 우리나라는 F조 1위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결을 했습니다. 사우디와의 상대전적은 비슷하지만 최근 10여 년간 패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클린스만호가 출범하고 평가전을 치렀지만 첫 경기 콜롬비아전 2-2 무승부, 두 번째 경기인 우루과이전은 1-2 패배, 페루 0-1 패배와 엘살바도르 경기 1-1 무승부에이어 웨일스와의 경기도 0-0 무승부로 5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조규성의 골로 1-0 첫 승리를 올렸습니다. 이후 대표팀은 튀니지전에서 이강인 선수의 연속득점으로 4-0 대승을 거두고 베트남을 6-0을 대파하는 등 대회 직전 마지막 평가전인 이라크 전까지 승리하며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현재 치러지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말리, 남아공, 나미비아와 한조에 속한 튀니지는 1승도 거두지 못하고 2 무 1패로 조별리그 조기탈락을 할 정도로 강하지 않은 상황이었던 거 같습니다. 튀니지는 피파랭킹 28위로 아프리카 3위에 해당하는 강팀이지만 전력이 많이 약화된 거 같습니다. 또한 베트남은 피파랭킹이 낮은 팀이고 마지막 평가전인 이라크전에서 우리나라는 승리는 했지만 경기내용은 좋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런 것들이 조별리그 결과에 그대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마지막 평가전인 이라크전을 확인해 보세요.
더구나 사우디와의 경기에서 우려스러운 대목은 그동안 asian cup에서 사우디에게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점이었습니다. 결승에서 만나서 패하거나 준결승에서 만나 패하기도 하는 등 승리가 없는 점이 우려를 낳았습니다. 사우디도 최근 선수와 불협화음을 내며 어수선했지만 프리미어리그 강팀인 맨시티를 이끌던 만치니 감독이 지휘를 하고 있고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국 아르헨티나를 이기는 등 강국입니다. 조별리그 경기가 좋지 않았기에 조기 탈락이라는 우려가 섞이며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막상 경기를 진행해 보니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조별리그와 다르게 선수들이 몸놀림이 가볍고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하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볼점유율도 높이며 공격적으로 밀어붙였는데 후반 시작과 함께 첫 실점을 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었습니다. 골이 필요한 우리나라는 서두르게 되고 리드하는 사우디는 여유를 가지고 볼을 돌렸습니다. 그렇게 후반전이 끝나고 추가시간 7분 동안 모든 것을 쥐어짜다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경기종료 2분여를 남기고 조규성의 헤더골로 동점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조규성선수는 단 1골도 못 넣어 맘고생이 심했을 텐데 결정적인 골을 터트린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연장전을 보내고 승부차기에서 대표팀은 다시 한번 조현우 선수의 선방으로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를 확인해 보세요.
그러나 기쁨도 잠시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탓에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많지 않아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16강전 사우디와 정규시간 90분을 다 뛰고 연장 10여분을 더 뛰었습니다. 그리고 연장전 전후반 30분에 승부차기까지 130여분을 훨씬 더 뛰어 체력적이 소모가 컸습니다. 주장 손흥민 선수의 탈수증상이 심하다 할 정도로 온 힘을 다해 뛰었기에 체력고갈이 심할 것입니다. 그런데 휴식일이 단 2일밖에 안되고 바로 8강전을 치러야 했습니다. 이에 반해 호주는 정규시간 90분을 여유 있게 뛰었습니다. 경기도 4-0으로 리드했기에 선수들을 교체하며 영유를 가지기에 충분했습니다. 1월 31일 경기를 끝낸 우리나라와 달리 호주는 1.28일 16강 첫 경기를 진행해 3일을 더 쉴 수 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기본체력과 피지컬이 탄탄한 호주팀이기에 강한 체력이 필요했는데 사우디와의 경기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고 말았습니다.
호주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인도와 B조에 속해 2승 1 무로 승점 7점을 얻어 조 1위로 통과했습니다. 점수를 크게 내지도 않았지만 실점도 1 실점으로 최소실점을 했습니다. 16강에서 인도네시아를 만난 호주는 화끈한 공격력까지 살아나며 4골을 넣고 0 실점을 했으니 공격은 좋아지고 실점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공격과 수비가 안정적이고 탄탄한 팀입니다. 어떻게 수비를 뚫고 골을 넣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습니다. 특히 많은 골을 넣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 어느 때보다 수비가 중요해졌습니다. 최대실점을 하고 있는 대표팀으로서는 이번 호주전은 얼마나 잘 막느냐가 관거가 될 것으로 보였고 실제 호주의 수비는 철저했습니다.
호주는 아시아에 편입된 이후 꾸준히 8강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체격이 유럽선수들처럼 탄탄하고 기본기가 갖추어져 크게 성적이 내려가지도 않습니다. 특히 장신의 큰 키를 이용해 크로스를 이용 헤더로 골을 잘 내고 있습니다. 코너킥이나 프리킥등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아시안컵에서 8강 이하성적을 내지 않는다는 게 우리에게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호주대표팀과 가장 기억에 남는 대결은 2015년 대회일 것입니다. 당시 결승에서 맞붙어 0-1로 패할 상황에 손흥민 선수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며 패하고 말았는데 당시 호주 대표팀 감독이 현재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토트넘 감독이 되었습니다.
아시아 축구 중계방송 시간
아시아 축구 중계방송 시간 안내입니다. 8강전은 이란 일본이 2.3(토) 20:30분 진행하고 2.4(일) 00:30 카타르와 우즈베키스탄이 경기를 합니다. 우리나라는 2.7(수) 00:00 요르단과 4강 대결을 합니다. 아래 대진표를 확인해 보세요.